후기

[내돈내산] 레드불 레드에디션(수박맛) 후기

기부전사 2024. 5. 17. 21:34

나는 에너지드링크 중독자다.

정상이 아니다 이말이다.

내일 생명을 다땡겨 쓰고 목숨이 얼마안남았다 이말이다.

몬스터에너지를 사랑했지만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이없는 그대를 놓아줄 때가 되었다

하트를 보라. 기다린다.

내돈내산 레드불레드에디션(수박향) 후기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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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면서 협찬이라거나

남의돈이 들어간 후기는 여지껏 없었다.

애타게 기다린다.

레드불 이건 몬스터 건 기다리고 있다.

 

먼저들어오는 협찬.. 리뷰 기깔나게 써dream.

 

무튼 할땐 하는 사나이.

첫사랑은 깔끔하게 포기하는 사나이라

레드불로 갈아타기 위하여 한박스 구매.

아름다운 레드 자태를 보라.

레드하면 1호기 아니겠나?

소 + 레드가 함께 있으니 이거시 진정한 레드+불 되시겠다.

 

맛...

십수년간 에너지드링크로 단련한 햇바닥이다.

수박이 우리가 아는 맛이 아니다.

여러분이 여름마다 즐겨먹던 그 코리안 워터멜론이 아니란 이말이다.

해외 보충제나 부스터/BCAA등

워터멜론맛을 드셔본 분은 안다.

미국물 먹은 미국 수박향과 맛.

바로 그 맛이다.

혓바닥에서 지워졌지만, 머리속에 진하게 남아있는 아메리칸 워터멜런..

수박바를 녹여서, 거기에 반정도 자몽 탄산수를 섞고, 거기에 20%정도 박카스를 탄 맛이다.

해외 워터멜론 특유의 쓴맛이 있다. 워터멜론의 특유의 쓴 맛이기보다 타우린의 텁텁 쓴 맛인듯.

이건 핫식스에서도 나는 바로 그맛이다.

몬스터에너지는 그 맛을 강한 탄산과, 일부 강한 닷맛으로 철저히 가린다. 그래서 최애이다.

그것보다 심각한 건.

탄산이 약하다.

수년간 혓바닥을 강한 탄산으로 단련해온 나로썬

약하다.

자고로 에너지드링크는

유년시절 목욕탕 천장에 달려있는 폭포수를 틀고 뛰어들어갔을때

물따귀를 쳐맞던 그런 강렬함이 있어야 된단 이말이다.

그게 없다.

점순이의 봄감자처럼 부드러운 탄산이다.

 

에너지드링크에 어울리지 않는 애송이의 맛이다 이말이다.

 

한마 바키 표지를 보고 열었더니 보쿠노피코면 안된다 이말이다

레드에디션를 달고 나왔으면 안됬다. 핑크에디션에나 어울리는 맛이다.

몬스터에너지를 이기고싶으면

탄산을 때려 넣어야된다. 카페인도 때려넣어야된다.

사나이들의 음료다 이말이다.

그게 아니라면,

레이싱에서나 이기겠지.

한 박스 다 먹고나면

다시 내일생명오늘쓴다 몬스터에너지로 돌아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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